안녕하세요, 글리터 여러분! "환타지아" 연주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✨ 이번 레터는 클래식 음악 애니메이션인 "환타지아"와 그 안에 등장하는 곡을 소개하고자 해요.

환타지아 (Fantasia)

1940년 개봉한 "환타지아"는 디즈니가 1937년 <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>, 1940년 <피노키오>의 연이은 성공 이후 야심 차게 내놓은 작품입니다. 공들여 기획한 작품인 만큼, 음악가나 영상 아티스트를 비롯한 여러 예술가와 협업했는데요🤝🏻 특히 제작 단계에서부터 세계 유수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를 섭외하고자 했고, 우리나라의 지휘자 안익태도 디즈니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고 하죠. 결국 애니메이션 속 음악은 레오폴드 스토코프스키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연주했습니다.

"환타지아"는 애니메이션 영화이지만, 관객에게 마치 연주회에 온 것과 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. 1부와 2부로 나뉘어 있는 데다가 중간엔 인터미션도 있거든요. 심지어 오프닝에는 실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스토코프스키가 등장하고 미키마우스와 인사를 나누기도 한답니다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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